농식품·농어촌공사, 테마별여행코스 추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6월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버스·기차를 타고 농촌으로 떠나는 테마별 여행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6월에 추천하는 여행코스는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한 후, 도보 또는 자전거 트레킹을 하면서 농촌체험, 전통 가옥 숙박 등 농촌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아도 농촌체험마을과 테마공원, 지역장터 등 농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코스는 각 코스별로 테마를 설정해 여행객들이 선택해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도는 농경문화 여행코스로 △농업, 농촌 생활 문화 테마형 체험단지인 용인농촌테마파크△다양한 낙농체험을 할 수 있는 농도원목장 등을 연계한 4곳의 명소로 꾸몄다. 강원도는 기업, 협회, 기관 등이 기업연수․워크숍 등에 접합한 농촌체험 휴양마을 토고미마을과 화천5일장 등 4곳의 명소를 선정했다. 충남에서는 역사문화코스로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외암마을에서 다양한 전통 문화체험 △무료 족욕탕을 이용할 수 있는 온양온천시장 등 4곳의 명소가 선정됐다. 

또한 △전북은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코스로 지리산둘레길 △전남은 체류형 코스로 섬진강 체험 △경북은 유교문화체험과 전통한과로 유명한 봉화 닭실마을 △경남은 전통음식과 고택 체험 명소 등을 선정했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농촌여행의 모든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계절별·월별로 여행테마를 선정해 우수 농촌관광자원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 등 농촌여행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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