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방문객 3만명 전망…연인원 10만명 돌파할 듯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전국 체험명소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임실군에 따르면 2017년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치즈테마파크가 토탈관광지로 급부상 중인 가운데 5월 현재 1만6000여명의 치즈 체험 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체험객은 올 초 3000여명 수준에서 4월 1만2000여명으로 껑충 뛰더니 5월에는 1만6000여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런 상승세에 따라 4월과 5월 체험객은 3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5월) 2만여명에 비해 25%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군은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 한해 체험 인원 8만여명을 뛰어넘는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 지난 2011년 개장 이후 최대 기록을 갈아 치울 태세다.

여기에 레스토랑 이용객(8만여명)과 치즈팜랜드(7만여명), 치즈판매숍(5만여명) 등 관광객까지 합하면 올 한해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또 지난해 임실N치즈축제에 다녀간 전국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치즈체험객과 일반관광객, 축제관광객 등 모두 50여만명이 찾는 국민관광지로 안착할 전망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치즈테마파크도 차별화 된 체험 관광명소로 호평을 받으며 명품관광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오는 2020년까지 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장미공원까지 조성하면 100만 관광시대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