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IA, 채소 병해충 관리 교육

국내 우수한 유기농업기술이 아프리카 우간다에 전수된다.

농촌진흥청 KOPIA(해외농업기술협력사업)센터는 농업생산 기반 부족한 우간다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인 병해충 관리를 위한 유기농업 채소생산기술을 교육한다. 또한 현지 연구자들과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현지 시각 5월 20일 KOPIA우간다센터에서 워크숍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간다 농업연구청에서 채소 생산을 높이기 위해 저투입 생산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으로 진행됐다. 우간다 농업연구청이 관리하고 있는 채소생산단지를 방문해 작물별 파종, 육묘, 병해충 관리 등 유기농 관리기술을 지원한다. 농진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유기농업 채소생산기술을 현지에 접목한 성과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우간다 전통농업기술 중 우리나라 유기농업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심창기 농진청 유기농업과 박사는 “우간다에 한국의 유기농업기술과 다양한 농업기술들을 꾸준히 전파해 우간다 채소 소비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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