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본격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노균병이 발생, 수확량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전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비가 내린 뒤 완주, 부안, 익산 등지에서 노균병 발생율을 조사한 결과 최고 50%까지 발생, 5월말 양파 수확기 이전에 잎이 고사되어 수량감소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도농기원은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양파 노균병 약제를 살포하거나 병에 걸린 잎을 즉시 제거하고 잎에 물방울이 장시간 맺혀 있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