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부들이 대동공업 교육훈련원을 방문해 트랙터에 대한 이론, 조작, 운전교육 등을 받았다.

대동공업은 지난 1~2일 창녕훈련원에서 ‘제2회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을 개최하고 한국농수산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트랙터 이론 및 운전목적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동공업이 국내농업발전을 뒷받침할 2030 농업전문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한국농수산대학과 체결한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된 것이다. 따라서 숙박을 비롯한 교육비용은 대동공업에서 모두 제공했다. 이와 관련 김창우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학생들이 농기계와 관련된 최신 기술트렌드를 파악하고 농가경쟁력과 직결되는 농기계를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농기계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동공업은 농기계스쿨 기간 동안 20년 이상 경력의 농기계교육 강사가 트랙터에 대한 기능과 구성, 조작법, 운전법, 점검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교육이후 학생들이 운전 및 실습을 했으며, 국내농기계산업의 변천사와 최신 농기계 트렌드에 대한 교육도 있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대동공업 대구공장을 방문해 완성형 농기계 생산과정 등에 대해 학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훈 한농대 특용작물과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트랙터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가고 농기계를 보는 시야를 넓혔다”면서 “농업경영전문인이 됐을 때 다양한 농기계를 다룰 줄 알아야하기 때문에 이런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동공업은 한농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포함해서 직계존비속 중 대동공업 대리점을 통해 트랙터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로터리 1대를 증정하는 특별판매를 10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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