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19일 프로그 영농조합법인에서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로봇’ 현장시연회를 개퇴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농촌의 고령화에 대응해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시장 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실용화재단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농업용 로봇 11기종을 38개소 테스트베드에 투입·검증을 거쳐 300여대의 로봇을 농업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올해는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로봇((주)헬퍼로보텍), 방제용 드론((주)메타로보틱스), 자율주행 TMR사료급이기((주)다운)를 현장에 투입해 시범운영 중이며 성능 개선을 통해 보급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실용화재단은 올해 시범 운영중인 농업용 로봇 가운데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로봇’현장시연회를 지난 4월 19일 프로그 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했다. 이 로봇은 생분해성 종이에 상토를 넣어 자른 블록형 배지에 자동파종, 복토, 관수 등 일련의 공정과정을 자동화시킨 로봇이다. 실용화재단은 외산기종 우요대체와 국산기종의 보급 확산을 위해 농진청 개발기술이 적용된 해당기종을 산업부 한국봇산업진흥원의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과 연계해 실제 육묘산업 현장에서 믿고 활용될 수 있도록 검인증과 성능개선 등 보급기반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 기종 외에도 농진청 축산과학원 기술을 이전받아 제작된 ‘자율주행형 TMR사료 급이로봇과 민간기술로 제작된 ‘농업용 방제드론’에 대해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보급 확산을 추진해 2018년까지 농업용 로봇 보급액 100억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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