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전 육묘상 관주처리 1회로 배추의 진딧물, 나방, 벼룩잎벌레와 고추 진딧물 등을 방제하는 육묘상 전용 살충제인 ‘베리마크 액상수화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

팜한농이 시판중인 이 제품은 일반 살충제는 정식 후 2~3회 살포하는 경우와 달리 정식 전 1회만 처리하면 정식 후에 발생하는 초기 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또 약효가 오래 지속돼 재배 중기까지 해충의 밀도를 낮춰 약제 살포횟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승아 팜한농 홍보과장은 “베리마크는 방제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해충도 쉽게 방제한다”며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관주처리 시 토양에 떨어진 약효성분이 뿌리를 타고 올라와 새로 자라난 잎 등으로 빠르게 퍼지는 등 약효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베리마크 액상수화제’는 현재 배추 무테두리진딧물·파밤나방·배추순나방·벼룩잎벌레, 고추 복숭아혹진딧물·목화진딧물, 오이와 토마토, 수박의 아메리카잎굴파리 등에 등록되어 있다.

이영주 기자leey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