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업체 180개 제품 출품

강원도와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18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6차 산업 우수제품 유통품평회’를 개최했다.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온라인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양양오색한과 등 30여개 6차 산업 인증경영체가 180개의 제품이 출품했다.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업체 전문가 8명이 참석해 출품된 제품의 상품성과 시장성 등을 종합 심사했으며, 종합 컨설팅도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제품은 우수하고 좋았지만 경영체들이 판매와 홍보 등 유통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영체들은 “농업인들이 복잡한 유통을 개척하기는 한계가 있다”며 정기적으로 유통품평회를 개최해 다양한 유통망을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어재영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유통 품평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강원도 6차산업 우수제품들이 다양한 유통경로로 많은 소비시장에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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