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사료용 벼 시범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충남, 전남북, 경북 등 전국 4개 지역의 30ha 논에서 5개 농축협이 참여하는 사료용 벼 시범재배를 시행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또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사료용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가축사양시험 등 기호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산비, 농가소득 변화 등 경제성 및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키로 했다. 이를 활용해 사료용 벼 재배 농가의 수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28일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 양곡부, 지역본부, 사업 참여 농축협, 농협사료 등 관계자 등이 참여해 사료용 벼 시범재배 사업 업무협의회를 갖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사료용 벼 재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생산조정제 정책 추진에 동력을 제공하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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