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간식 섭취를 높이고, 특히 간식으로 패스트푸드·아이스크림·탄산음료를 더 많이 선택하게 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 충북대 식품영양학과 배문경 교수팀이 지난해 청주 일부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 37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을 하루에 2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의 간식 섭취 비율은 스마트폰 사용이 적은 학생들보다 높았고, 특히 아이스크림·패스트푸드·탄산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 배 교수팀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어린이는 수면 시간이 짧은 편이며, 규칙적인 운동 횟수 빈도가 낮아 전반적인 식행동·생활습관에 문제가 많았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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