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21일 농협전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강태호 농협전북본부장, 성태근 한농연전북회장, 회원출신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단 선출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협의회는 한농연과 수시로 교류를 통해 지역, 중앙, 정치권 등에 대외 협력 활동을 강화해,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발전방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강태호 농협전북본부장은 “본격 영농철이 다가왔음에도 농업·농촌의 환경은 매우 어렵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한농연과 농업경영인 조합장 등이 하나 되어 전북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간다면 전북농업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4년의 재임을 마친 유덕근 협의회장은 “한농연과 협의를 통해 농업 발전에 일조를  해왔다면서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됨에 따라 더욱더 발전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성태근 한농연전북회장은 “농업경영인 선배 조합장들이 열과 성을 다해 농업 농촌을 이끌어 온점에 대해 고맙다면서 한농연과 농협이 힘을 합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강한 전북 농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신임 임승규(춘향골농협장)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장으로서 회원조합장들과 함께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농촌의 주체인 농업경영인들과 협력해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는 협의회장에 임승규 춘향골농협장을 부회장에 곽점용 장계농협장, 감사에 오양환 선운산농협장, 총무에 신광식 광활농협장을 각각 추대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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