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성모돈 사료 '윈맥스30'도

㈜팜스코가 낙농 사료 신제품인 ‘임팩트’ 시리즈와 다산성모돈 사료프로그램 ‘윈맥스30’을 출시했다.

3가지 종류의 임팩트 시리즈 가운데 육성우 라인의 ‘임팩트 어린송아지, 임팩트 중송아지’는 팜스코의 최신 기술이 농축된 육성우 사료로, 지속적으로 개량되는 홀스타인의 체형에 적합하게 성장시키고, 충분한 번식 가능 시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팜스코는 이 사료가 초산 체중이 낮은 국내 낙농 산업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팩트 시리즈 중 착유우 신제품인 ‘루멘임팩트 드림’은 젖소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충분히 공급하고, 비유초기 체내 급격한 에너지 동원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도록 설계했다. 또한 반추위 내 PH(수소이온농도) 변화를 최적화 시켜 건강한 반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번식성적을 개선, 산유량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팜스코는 돼지 사료 부문에선 다산성 모돈을 도입·운영한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산성 모돈을 위한 최적의 사료프로그램인 윈맥스30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복당총산자수(분만한 개체의 분만 자돈 수의 평균) 14두, 복당이유두수(이유가 이뤄진 모돈의 합) 12.5두 수준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완성시켰다는 것.

또한 연산성(어미 돼지가 지속적으로 새끼를 낳을 수 있는 능력)까지 고려한 설계로 모돈 회전율 2.4이상을 기록해 PSY(연간 모돈당 이유두수) 30두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게 팜스코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산성모돈의 영양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임신돈·포유돈 사료는 물론, 다산성모돈의 전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후보돈 사료 또한 새롭게 설계했으며, 제한 급이 없이 자유롭게 먹여도 지나치게 살찌지 않고 위장과 번식기관이 충분하게 발달하도록 만든 것이 윈맥스30의 특징이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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