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좋아하는 것을 모으는 것을 수집이라고 한다. 나의 친구 한 분은 일생동안 등잔을 모았는데 지금은 박물관을 지어 놓고 진열하여서 관광의 대상이 되었다.일생을 즐겁게 살아 가자면 즐거움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 현명하다.나도 몇가지 수집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돌을 모으는 일이다. 나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일이 많다. 그 때마다 돌을 주어 온다. 그 돌에는 돌을 주은 고장의 지명과 연대를 기록해 둔다. 어디서 언제 주어온 것을 알 수 있게 해 둔다. 다른 친구들은 굴러 다니는 돌멩이를 볼 때에 무관심 하지만 나는 마음에 드는 작은 돌을 주을 때에 아주 기쁘다. 이것은 돈 안드는 귀중한 기념품이 된다. 그리고 돌은 자연물이기 때문에 싫증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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