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인삼공사일본법인, 일자리 창출 협약

▲ 지난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Good Job, Good people(바른 일자리, 우수한 인재)’ 협약 체결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한민국 농식품 인재 네트워크 플랫폼인 얍(YAFF)의 일본 일자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7 동경식품박람회’에서 (주)한국인삼공사 일본법인과 함께 대한민국 청년의 해외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및 일자리 창출 협업기반을 다지기 위해 ‘Good Job, Good people(바른 일자리, 우수한 인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인삼공사 일본법인은 우수한 국내 청년의 현지 채용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우수인재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에 앞서 한국 유학생과 현지 대학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YAFF 일본 지역 회원들은 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한국 농식품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YAFF 일본지역 회원인 강소라 학생(센슈대학교 재학)은 “박람회 홍보 행사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게 됐다”며 “향후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취업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YAFF이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해외에 진출한 우수한 한국 기업 및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일자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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