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한민국 재보궐선거가 오는 4월 12일로 예정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 김준봉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 성윤환 전 국회의원,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 박완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친환경사업단장, 박태봉 전 경북도 교통연수원장 등 총 6명이 자당 국회의원 후보자로 접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김준봉 전 회장은 한농연중앙연합회 15~16대 중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사)활력농촌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김종태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김종태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가 공석인 상태. 자유한국당은 빠르면 3월 10일을 전후해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재보궐선거 본 후보등록은 3월 23일부터 24일까지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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