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농연충남도연합회 15·16대 임원 이취임식이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농연충남도연합회는 지난 1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5·1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윤석우 충남도의회의장, 유찬형 농협충남본부장, 김종필 도의원, 이종웅·박병호 역대회장, 김지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 윤주이 본보 사장 등 내빈과 400여 회원가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임사에 나선 이두영 회장은 “화합과 농권보호, 식량사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한농연 다목적 회관 건립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이제 우리는 시대 흐름에 맞는 농권운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한 박의열 회장은 “이제 우리 한농연이 농업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단체가 되게 노력할 것”이라며 “쌀값 폭락 근본 대책 마련, 김영란 법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또한 우리 농업 살리기 공감대 형성 등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격려사를 한 김지식 회장은 “지난해 사상 유례 없는 쌀값 폭락 등으로 풍전등화에 놓여 있다. 한농연 힘으로 농민대통령 선출, 조직 통합 및 일원화, 농업인력 육성 정책 수립에 직접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농업인이 잘 살아야 선진국이며, 충남도는 3농혁신을 제1과제로 삼았다”며 “농민이 주인 되는 도정을 펼칠 테니 농업경영인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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