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충남도연합회는 지난 1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5·1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윤석우 충남도의회의장, 유찬형 농협충남본부장, 김종필 도의원, 이종웅·박병호 역대회장, 김지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 윤주이 본보 사장 등 내빈과 400여 회원가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임사에 나선 이두영 회장은 “화합과 농권보호, 식량사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한농연 다목적 회관 건립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이제 우리는 시대 흐름에 맞는 농권운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한 박의열 회장은 “이제 우리 한농연이 농업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단체가 되게 노력할 것”이라며 “쌀값 폭락 근본 대책 마련, 김영란 법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또한 우리 농업 살리기 공감대 형성 등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격려사를 한 김지식 회장은 “지난해 사상 유례 없는 쌀값 폭락 등으로 풍전등화에 놓여 있다. 한농연 힘으로 농민대통령 선출, 조직 통합 및 일원화, 농업인력 육성 정책 수립에 직접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농업인이 잘 살아야 선진국이며, 충남도는 3농혁신을 제1과제로 삼았다”며 “농민이 주인 되는 도정을 펼칠 테니 농업경영인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