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쌀 적정생산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벼 재배면적 3만5000ha 감축을 위한 ‘쌀 적정생산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공식 행보에 나섰다. 지난 13일 개최된 쌀 적정생산 추진단 발대식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추진경과 보고와 결의문 낭독, 유공자 시상 및 논 타작물 전환을 위한 현장기술 지원방안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쌀 적정생산 추진단은 협업추진 핵심 주체로서 논 타작물 작부체계 보급과 종자확보, 영농기술 지원, 교육·홍보 등 선도적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쌀·농지 관련 사업 등 기존 정부사업은 물론 지자체 사업 등과 연계를 강화하면서 참여 농가와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발굴키로 했다.

주요 인센티브는 정부포상과 공공비축미 물량배정, 농산시책 평가 및 들녘경영체육성 사업 선정 시 가점,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우선선정, 배수개선 기본조사 지구 선정 등이 검토중이다.

문광운 기자 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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