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아토피에도 효과

농진청이 최근 인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 기억력향상과 스트레스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인삼에는 새 학기를 맞는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학습기억력 향상과 스트레스 개선 효과뿐만 아닌 어른에게 좋은 다양한 성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90명 대상 연구결과 학습능력 평가에서 2.0배, 시각적 기억능력 평가에서는 2.7배 높은 점수를 보였고 스트레스와 불랑이 48.1%줄고 수면의 질도 좋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험쥐를 이용한 골다공증 연구에서도 골밀도가 32% 증가하고 아토피 억제, 전립선 무게 33.1%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인삼열매의 알코올성 간질환개선 효과와 더불어 발효인삼 잎은 피부탄력과 관련된 단백질 분해효소인 엘라스타제 활성을 낮춰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적으로 조사됐다. 농진청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삼의 기능성 제품이나 식의약 소재개발을 활성화해 농가 소득 향상과 더불어 인삼 소비촉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