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유통가는 이미 봄으로 진입. 봄의 문턱으로 들어선다는 2월 4일 입춘을 맞아 다양한 신춘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봄철 대표 농산물인 봄나물 행사전을 기획하는 등 앞 다퉈 봄 시즌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 이는 타 업체보다 미리 봄 시즌 마케팅을 선점하겠다는 의욕과 더불어 설 대목에 매출이 기대에 못 미쳐 발 빠르게 시즌 마케팅으로 화제를 전환하겠다는 취지로 분석. 유통업계 관계자는 “2월은 소비력이 떨어지는 설 이후라는 느낌보다 봄을 맞이해 소비 심리를 높이는 달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게 중요한 마케팅 화두”라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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