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광양원예농협 업무협약

▲ 지난 20일 광양 LF스퀘어에서 전남도와 광양원예농협이 6차산업 농식품 제품 판매활성화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의 6차산업 경영체가 센터를 현장 중심형 허브로 활용토록 해 유통구조가 약한 6차산업의 판로를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장덕기 전남농업6차산업센터장의 당찬 포부와 함께 전남권 최초 전남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이 개장했다. 

전남도는 지난 20일 광양 LF스퀘어에서 6차산업 농식품 제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전남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을 열고 광양원예농협과 농식품 판매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로컬푸드마켓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배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덕기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농업6차산업센터장 등이 참석해 개장축하와 안테나숍의 발전을 기원했다. 안테나숍에는 지난해 10월 전남도에서 개최한 유통품평회를 통해 전국 대형유통망 MD, 바이어 등의 평가를 받아 상품성이 입증된 22개 사 150개 품목이 소비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춘봉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6차산업 농부들이 만든 우수한 상품을 동부권에 먼저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전남권에도 안테나숍 매장을 더욱 확대해 도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구매 기회를 늘리고, 6차산업 경영체들의 안정적 판로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