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해 녹비종자를 포함해 벼 유기인증 200만원, 무농약 150만원 한도로 50% 보조 지원했던 것을 2018년부터 1읍면 1푸른들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녹비종자 10ha이상 지구에 대해 100%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유기 농업자재로 품질 인증된 모든 자재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실지원액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가는 못자리 상토 지원사업도 자부담 없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준 높은 친환경유기농업 지원정책을 통한 농산물 품질 고급화 및 명품화로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FTA 등의 농산물 수입 개방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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