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청장 정황근)이 지난 10일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권(원장 박성광)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물 등 농업체험 치유효과 구명을 위한 학술적 협력 △치유농업의 임상학적 효과구명을 위한 분석과 진단 협력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과 협력연구 수행 등이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을 계기로 치유농업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의료보건체계에 치유농업을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명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물, 식품, 농작물 등 치유농업의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활동의 임상학적 효과구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치유농업 선진국가인 네델란드처럼 의료 및 사회복지 체계에 치유농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주 기자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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