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가 한방약초를 이용한 홍시젤리를 개발했다.

이 한방 홍시젤리는 고종시 홍시를 기본으로 총명탕 원료인 백복령, 천마, 석창포, 감초, 대추, 계피 등 여섯 가지 약초 추출물을 사용한다. 염증성 뇌질환 치료 효과 및 알츠하이머 예방과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한방약초의 기능성을 홍시와 접목해 기호성을 증가시킨 제품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소비층을 확대해 가정에서도 쉽고 부담이 없어 생활 속에서 한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평가결과 반응이 매우 좋아 제품 출시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사문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한방홍시젤리 제조공정은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특허출원을 하고, 학술지에 논문으로도 발표할 예정이다”면서 “산청황매산임산물영농조합법인에 기술을 이전해 산업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견인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산청=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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