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육종이 한돈협회에 미래한돈 혁신센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가야육종(주)가 한돈산업 발전과 대한한돈협회에서 추진 중인 ‘미래한돈 혁신센터’ 건립에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4000만원을 한돈협회에 전달했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한돈협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최영렬 가야육종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양돈 교육과 후계농 육성은 미래 한돈 산업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돈협회가 추진하는 미래한돈 혁신센터 건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최영렬 대표이사는 이어 “앞으로도 한돈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병규 한돈협회 회장은 “혁신센터가 완공되면 앞으로 양돈 교육은 혁신센터가 모두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미래한돈 혁신센터는 양돈 기술교육은 물론 경종농가,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친환경 교육·연구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돈협회가 경남 하동군에 있는 현 제2검정소 부지에 건립을 추진하는 미래한돈 혁신센터는 모돈 300두 규모의 최첨단 친환경 양돈 교육농장으로, 한돈협회는 이를 통해 국내 양돈 산업의 질적 성장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에 기금을 전달한 가야육종은 부경양돈농협의 자회사로, 양돈 농가들이 고부가가치 브랜드 돈육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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