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자조금연합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에서 ‘2017 축산인식개선 공동캠페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산자조금연합이 올해 ‘함께 뛰는 2017 우리축산’을 슬로건으로 축산물 전반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및 소비 촉진, 축산업계 자부심 고취를 위한 활동 등에 나선다.

한우·한돈 등 9개 축종 자조금으로 구성된 축산자조금연합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해우리’ 식당에서 이근수 축산자조금연합 회장(한우자조금위원장), 이병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축산인식개선 공동캠페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14년 8월 발족 이후 우리 축산업 및 축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온 축산자조금은 올해도 ‘함께 뛰는 2017 우리축산’을 슬로건으로 축산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해 나간다.

올해는 특히 ‘구미를 당기다’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스타셰프를 활용한 9개 축산물 홍보를 추진하고, SNS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축산 관련 박람회에도 참여하고, 인기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실시하며 축산업 및 축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업계 학생들에 대한 축산 장학금 지원, 대학생 서포터스 운영, 축산관련 세미나 진행 등 축산업계 종사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근수 축산자조금연합 회장은 “축산자조금은 지난 3년 동안 우리 축산의 경쟁력과 핵심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며 축산업과 축산물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올해도 특정 축종에 대한 치우침 없이 모든 국내산 축산물이 안전하고 맛있다는 것을 알려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한돈자조금에서 맡았던 축산자조금연합 업무는 올해부터 한우자조금에서 주관해 나간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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