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업지원서 ‘2017 농업지원사업 이렇게 추진합니다’를 발간,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이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지원 내용을 정리한 이 책자는 모두 5000부를 발간, 26일부터 관내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를 비롯 마을 이장을 통해 전 농가에 배부됨은 물론 농업관련 부서에도 비치해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총 105쪽에 달하는 이 책자는 고령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3모작 시범재배, 농업인 월급제 시범사업, 친환경유기농업 육성사업, 특용작물 시설현대화사업, 칡소육성 특화사업,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 임산물 상품화, 농특산물 포장재지원,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농업기상 자료실 운영, 기후변화 대응 돌발 병해충 공동방제, 천마종균배양센터 운영, 식용곤충산업 융·복합화 사업지원, 청년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등 131개 사업에 대한 신청 시기와 방법, 지원대상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겨있다.

또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농업경영체 등록에 관한 내용이 수록,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도움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 책에는 무주군에서 2017년에 추진하는 농업관련 지원 사업들이 알기 쉽게 정리 돼 있다면서 무주 농업인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아서 농민도 부자 되는 무주 실현을 위한 중소농가 소득향상 프로젝트 달성 또한 앞당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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