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품 판매·유통 지원

공영홈쇼핑을 통한 중국 유통 시장 진출 기회가 열린다.

공영홈쇼핑은 중국 ‘임포리움 시티’와 21일 중국 절강성 핑후시 임포리움 시티 사옥에서 한국 상품 판매 및 중국 내 유통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임포리움 시티는 지난해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 수입상품 유통센터다.

이번 협약으로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판매 상품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해 임포리움 시티에 수출할 계획이다. 임포리움 시티는 이 상품들을 센터에 전시 및 판매하고 중국 내 유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임포리움 시티는 중국 시장 및 상품 정보를 공영홈쇼핑과 공유할 예정이다.

회사명이며 멀티복합센터명인 임포리움 시티는 지난해 7월 상하이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인 절강성 핑후시 하이테크파크에 세워졌다. 센터는 100만㎡ (약 30만평) 규모로 패션·잡화·식품·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주요국 수입상품들이 이곳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유통된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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