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이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쌀 30톤을 기부해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연말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NS홈쇼핑은 지난달 농업인의 날을 맞아 실시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 ‘쌀 1㎏의 기적’을 통해 마련한 쌀 30톤을 기부하는 기부전달식을 20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NS홈쇼핑이 농업인의 날(11월 11일) 하루 동안 TV 방송 상품 판매 1건당 1kg의 햅쌀을 누적해 마련한 30톤 분량의 햅쌀이다.

30톤 중 15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경기도지회에, 15톤은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각각 전달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는 성남푸드뱅크를 통해 수령 대상자에 쌀 20kg 1포씩 전달할 예정이며, 밥퍼나눔운동본부는 28년째 운영 중인 밥퍼나눔 식사 배식에 해당 쌀을 사용할 계획이다. NS홈쇼핑은 기부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과 함께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자원 봉사도 진행했다.

도상철 대표이사는 “식생활의 변화로 쌀 소비가 줄어 농가에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막상 쌀이 없어 끼니 해결조차 힘든 어려운 이웃도 많다”며 “‘쌀 1kg의 기적’ 캠페인이 농가에는 힘이 되고,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는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진행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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