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 개구리”라는 우리나라의 속담이 있다. 옛날에는 우물안 같은좁은 사회에서 밖에 나가보지 못하고 국민들이 살았지마는 지금은 세상이크게 달라졌다. 두메 산골에서도 텔레비를 통하여 온 세계를 눈앞에 보고살아가는 세상이 되었다. 시골의 비닐하우스에서 가꾸는 국화한 송이, 카네이션 한 다발이 외국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그러므로 자연히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과비교가 되고 우열에 따라서 값에 큰 차이가 나게 된다. 옛날에 등잔불을 켜고 살던 시대에는 외국에서 석유가 많이 나던 적게 나던 아무 관심이 없이 살았으나 세계의 석유 생산량이 즉시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생활도 이제는 세계 속에서의 생활이다. 생산하는 모든 물품도 세계의 상품들과 겨루어서 더욱 우수해야 살아 나갈 수가 있게 되었다. 항상세계를 의식하고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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