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대구 서문시장이 대형 화재로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도매시장에서도 화재 주의 요구 대두. 실제 국내 최대 공영 도매시장인 가락시장만 해도 지난 1월 화재로 점포 20곳이 불에 타는가 하면 3월과 7월엔 시장 내 컨테이너, 4월엔 시장 내 상가 식당 등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상황. 9월 울산시장, 8월 대전 오정시장 화재 등 지역 도매시장도 예외는 아니라는 지적. 도매시장 관계자는 “다른 곳도 그렇겠지만 도매시장은 특히 경매 등으로 24시간 사람이 상주하고 저장시설 등으로 전기시설도 하루 종일 돌아가 화재에 취약한 구조라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유독 클 수밖에 없다”며 “관리사무소는 물론이고 시장 내 종사자들도 화재 주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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