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정선군연합회가 20년 동안 인천시 남동구청과 교류를 이어가며 김장 및 농특산물판매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5~26일 남동구청 체육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전정환 정선군수,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참석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도 가졌다.

전용표 한농연정선군연합회장은 “정선군과 남동구청은 상호 협력해 지역 간 공감대 형성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도농상생이 목적이다”며 “앞으로 농산물을 넘어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와 휴식공간을,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하는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장담그기 체험행사에는 500명이 참가했으며, 정선군은 100상자를 남동구청 소외계층에 전달했고, 정선사과, 황기, 잡곡 등 91종의 정선 청정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인천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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