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96년 가을에 내가 경영하는 성천아카데미 회원 60명과 함께 인도.스리랑카.네팔 등 불교문화권의 나라들을 시찰했다. 회원들은 모두가 우리나라의지도급 인사들로 시찰단의 약 반은 여성들이었다.이 불교문화권의 나라들은 모두가 개발도상국가들로 우리나라와는 발전의격차가 매우 커서 1인당 GNP가 1천~2천달러대의 나라들이다. 그런데 이곳일반여성들의 참담한 생활모습은 한국여성들로서는 상상하기가 어려웠다.대부분이 영양실조이고 교육받을 기회를 갖지 못한 문맹들이 많았다. 더구나 여성들이 시집을 가려면 많은 지참금이 있어야 하는데 그 준비가 되지않아서 결혼을 못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시찰단 여성회원 전원이 이구동성으로 “우리들은 참으로 행복하다”고 되뇌었다. 자기를 발견한 것이다.발행일 : 97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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