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최근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 발급자 수가 9100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산림복지진흥원에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있는 산림복지 소외자들에게 10만원권(1인당)의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지급하고 있는데, 2016년 발급자 수가 당초 목표였던 9100명에 이르렀다는 것.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은 경북 영주·예천의 ‘국립산림치유원’, 강원 횡성의 ‘국립횡성숲체원’, 경북 칠곡의 ‘국립칠곡숲체원’, 전남 장성의 ‘국립장성숲체원’ 등 산림복지진흥원 소속의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으로는 관련 시설 내에서 제공하는 숙박, 식사, 숲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으로 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의 사용처를 전국의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영균 원장은 “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분야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산림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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