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Food Fair’가 1810만달러의 수출상담실적과 약 3만여명의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의 성과를 남기며 지난 9일 성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세계 최대 할랄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식품 소비를 촉진하고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Safe & Healthy Lifestyle, with Premium K-Food’를 주제로 ‘201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Food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9일까지 자카르타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과 코타카사블랑카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K-Food Fair는 B2B행사와 B2C행사로 나눠 열렸다. 우선 6일부터 7일까지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B2B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정책 및 인니할랄코리아의 할랄 인증 절차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비롯해 국내 20개 수출업체와 53개사의 바이어가 1:1 비즈니스 매칭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8일과 9일 양일간 코타카사블랑카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열린 소비자체험행사(B2C)에서는 K-Food OX 퀴즈, K-style 문화체험관, K-Food 특별홍보관, K-Food 키친관 등이 마련돼 인도네시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 결과, 수출상담실적은 약 1810만달러를 기록했고 약 3만명의 인도네시아 시민들이 소비자체험행사를 다녀갔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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