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농산물 절도범에 대한 농가 주의가 필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 6년근 인삼 수확 철임을 감안, 인삼 재배가 많이 이뤄지는 곳에선 더욱 철저한 농산물 절도 예방이 요구돼. 실제 최근 검거된 인삼 절도범 박 모씨는 4년간 45차례에 걸쳐 인삼밭을 털었고, 피해액만 1억8000만원 달해. 이 절도범은 깊은 산 속 인삼밭엔 CCTV가 잘 설치돼 있지 않다는 점을 노려 사전답사 후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농작물 절도에 대비한 농가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절도사건 발생 시 신속한 수사에 나설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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