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제71차 한우 당대검정을 통해 한우 후보씨수소 37두를 선발했다.

후보씨수소는 당대검정 기관별로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28두,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4두,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1두, 재공시축 4두 등이다.

당대검정우는 6~12개월령 중에서 검정기간 중 체중, 초음파촬영 등의 능력을 검정해 한국종축개량협회의 가축외모심사기준을 통과하고 비경, 모색, 정액성상 등에 문제가 없으며 근교계수 6.25% 이하 등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선발된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후대검정 교배용 정액을 생산해 내년 1월부터 한우농가에 배포돼 후대검정 후 보증씨수소로 최종 결정된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김창엽 소장은 “농가들이 한우개량을 하기 위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암소에 대한 유전능력 및 혈통 등의 자질을 고려해 우수한 씨수소의 정액을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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