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전북도연합회의 색다른 시도에 주목. 전북 장수IC에서부터 ‘농민운동가 이경해 열사 13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전북 장수의 한국농업연수원으로 향하는 길, 가로등 깃발게양대에 걸려있는 한농연 깃발과 함께 이경해 열사의 활동사진을 인쇄한 깃발에 시선. 이경해 열사 추모식이 한농연을 위한 행사에서 그치는 게 아닌, 장수군민, 더 나아가 전 국민의 행사로 확대해보자는 야심찬 포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것. 또, 농업연수원 입구의 이경해 열사 묘역 주변의 만장기도 눈길. 만장기에는 ‘쌀값보장’, ‘농민도 사람답게 살아보자’ 등 한농연시·도연합회의 요구사항이 적혀있는데, 이 또한 올해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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