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경기도연합회(회장 김명순)는 지난달 31일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제8회 경기도여성농업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연희 평택 부시장, 김윤태 시의회의장,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조창희 경기도의원, 임희철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여성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순 회장은 대회사에서 “경기도 여성농업인의 조직 재건을 위해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꾀해야 할 때”라며 “모두가 심기일전해 여성농업인 권익신장과 농업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연희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화합과 교류협력이 더욱 견고해져 경기농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농업 현실여건과 상황이 어렵지만 여성농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노력해 준다면 충분히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과 능력배양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성농업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시군 장기자랑 및 체육대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평택=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