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제주 연근해 어선어업 갈치 위판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1일부터 8월19일까지 제주지역 지구별 수협의 연근해 어선어업 갈치 위판실적을 확인한 결과 위판량 및 위판액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55%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약 2개월간의 갈치 위판량 및 위판액은 3058톤·4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34톤·292억원과 비교해 위판량 31%, 위판액 55% 늘었다.

이는 제주연근해를 중심으로 갈치어장이 형성됨과 동시에 태풍이 없어 해상기상이 양호하는 등 갈치조업일수가 증가하면서 갈치 위판량 및 위판액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동근 수산정책과장은 “연근해어선 안전사고 예방 지도를 강화하고 타 지역 대형어선의 조업구역 침범조업 등 불법조업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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