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수 전 aT 사장이 지난 19일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8월 19일 임기를 끝으로 이임식을 가졌다. 2011년 사장으로 부임한지 4년 9개월만이다.

김재수 전 사장은 임기 동안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두 차례에 걸쳐 연임을 해 공기업 최장수 최고경영자 경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16일 개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김 전 사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어려운 과제들을 잘 이겨내 준 aT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aT 직원들은 누구보다 농식품 분야를 사랑하고 많은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여러분의 열정과 창조적 아이디어가 대한민국 농식품산업을 성장·발전시킬 수 있다”며 “내년은 aT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50주년의 성과를 토대로 미래 50년을 개척하고 농업, 식품, 유통, 수출 분야에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해 aT와 우리 농식품산업의 미래를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