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미래기획단(YAFF) 회원을 대상으로 농식품유통교육원 마케팅대학 동문기업과의 인턴십을 추진한다.

농식품유통교육원은 농식품마케팅대학 동문기업인 푸릇푸릇 등 10개 기업으로부터 인턴십 수요 신청을 받아 현재 YAFF 회원 5명이 해당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동우당제약, 송림푸드 등의 동문기업들도 인턴을 모집 중에 있으며 주요 직무는 웹디자인, 식품가공 관리·마케팅 지원 등이다.

이처럼 농식품마케팅대학 동문기업과 YAFF 회원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해당 기업과 학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푸릇푸릇에서 경매지원 업무를 맡아 근무 중인 김진영 학생은 “도매시장에서 직접 인턴근무를 하면서 이론이나 정책이 현장에서 적용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겪어보고 이를 해결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식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운영하며 예비 점장 인턴을 모집하고 있는 손석우 섬김과 나눔 대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도전의식을 가진 젊은이라면 누구나 환영하며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꼭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해영 aT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청년 인턴십은 미래인재 육성교육, 청년창업 등과 더불어 우리 청년들이 꿈을 찾고 실현해 나가는 것을 좀 더 적극 돕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