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자가공사업소에서 고흥에서 생산된 유자를 가공하고 있다.

고흥군은 7월 30일 농식품부가 추진한 ‘2017년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에 고흥 유자 융복합산업화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흥 유자’의 융복합산업화 지구선정을 위해 노력해 온 군은 전국 96개 지자체와의 현장평가 등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이번 지구조성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0억 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군은 2017년부터 3년간 ‘유자산업 네트워킹 및 주체역량강화와 고부가가치’, ‘지역브랜드화’, ‘6차산업 공동인프라 조성’을 큰 축으로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고흥 유자의 세계화를 위해 공동 브랜드를 육성하고, 기능성 제품 및 가공식품, 포장디자인, 체험프로그램, 여행상품 등의 개발과 국내외 통합 홍보마케팅 등 고부가가치화 및 지역브랜드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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