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이 최신 양식기술을 담은 강도다리 양식매뉴얼을 발간해 어업인과 수산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동해수산연구소가 중심이 돼 발간한 이 매뉴얼에는 강도다리 어미의 사육관리, 종묘생산, 양성, 질병 예방 등 최신 양식기술에 대한 자료와 사진이 담겨있다.

강도다리는 동해안 경북지역에서 FTA 대응 전략품종으로 선정된 고부가가치 양식 대상종으로 경북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에서는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양식기술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매뉴얼 발간뿐만 아니라, 완전양식 기술 보급, 먹이 공급방법, 정기 질병모니터링 및 질병발생 예방을 위한 수산용의약품 사용 지도 등 현장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해수산연구소 변순규 박사는 “앞으로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양식기술 개발과 더불어 지속적인 양식산업 발전에 필요한 현장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