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대동농지도’에 참여한 학생들이 14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대동공업 강원지역본부에서 출정식을 갖고 있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농수산분야의 예비CEO들이 트랙터를 타고 국내 선진농가들을 탐방하면서 농장주의 농업철학과 경영노하우를 배우는 ‘2016대동농지도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한국농수산대학 학생들이 대동공업의 트랙터를 타고 선진농가를 탐방하는 ‘대동농지도’ 행사는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시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농대 중소가축학과 김준영 학생을 비롯해 6명이 참석하며, 춘천에서 출발해 강릉의 산양삼 농가를 방문하는 것이 최종목적지이다. 탐방기간 동안 강원도 일대의 파프리카, 낙농, 버섯, 포도, 오미자, 토종씨앗 등 다양한 품목의 8개 농가를 탐방한다. 또한 대동공업은 학생들에게 투어경비와 함께 탐방에 이용할 수 있도록 PX트랙터, RX트랙터, 다목적 운반차(UTV) 메크론2230을 후원한다.

대동공업은 탐방기간 동안 기업블로그를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완주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농가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과 노하우 등을 SNS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황태원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학생들이 선진농가탐방을 통해 얻은 농업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가 미래의 농업CEO를 꿈꾸는 청년들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됐으면 좋겠다”며 “대동농지도 프로젝트가 국민들에게 우리농업의 중요성과 농산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탐방기간 중에 지원되는 PX트랙터는 강력한 힘으로 승강, 견인, 유압작업 성능을 구현하며 트랙터 상태를 실시간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튼 터치스크린 모니터가 탑재돼 있다. RX트랙터는 저매연, 저소음, 저진동의 대동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탑재했고, ‘모니터5’ 기능을 채택해 연비효율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델이다. 다목적 운반차인 메크론2230은 22마력의 디젤엔진을 탑재한 4륜구동 픽업트럭 형태의 장비로 조향방식이 자동차와 같아 운전이 쉽고, 운반 및 작업이 가능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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