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능력 제고 초점

강원도가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기업형 새농촌사업 리더들의 교육열기가 뜨겁다.

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한국분권아카데미는 지난 11∼12일 양양군 해담마을에서 30여명의 마을사업 대표들을 상대로 ‘기업형 새농촌아카데미’교육을 실시했다.

연 5회에 걸쳐 실시되는 교육 중 이날 교육은 마을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실무능력을 키우는데 맞춰졌다.

강사들은 리더들이 사업아이템을 개발하고 구체화시켜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소득으로 연계시키는 과정을 강조했다.

한국분권아카데미 백정하 사무처장은 “처음에는 생소해하던 교육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교육내용을 이해하고 자기 마을의 발전방향의 틀을 잡아가는 것 같다”며 “농촌의 다원적인 가치가 효율적으로 개발돼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양=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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