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충북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식에서 이시종 지사(앞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충북 유기농업연구소(소장 김주형)가 개소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1일 괴산군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유기농 관련단체 관계자, 지역 농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후에는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미래 100년 포럼’도 이어졌다. 유기농업의 당면 현황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구소는 1월 4일 유기농홍보팀으로 업무를 시작한 이래 지난 5월 24일 충청북도 정원 및 행정기구설치 일부 개정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으로써 정식기구가 됐다.

정원은 2팀(유기농업연구팀, 유기농업홍보팀) 7명이다. 유기농업을 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전환키 위한 실용화 연구개발과 지도사업 등을 펼친다. 또 유기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등 전문연구와 유기농업 확산을 위한 홍보사업에도 나선다.

충북의 경우 청주, 괴산, 충주를 중심으로 유기농이 확산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기농 특화도 충북건설에 견인 역할을 수행 할 충북유기농업연구소의 개소식을 축하한다”며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가는 유기농 연구의 산실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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