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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천칼럼>친자연(親自然)
50여년 전에 내가 스웨덴의 어느 작은 섬으로 들어갔다. 인가가 하나도없는 작은 섬이었다. 나와 동행한 미국인 여성이 있었는데 다람쥐가 그의머리 위까지 올라가서 앉아 노는 것을 보았고 새들은 내 뒤를 따라다녔다.1936년에 내가 백두산 탐험대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명한 삼지연이라는 호수에 이르러서 작은 보트를 타고 호수복판으로 갔었다. 수십 마리의 오리 떼들이 내 뒤를 따라 다녔다. 제비는 인가에 집을 짓고 새끼를 치며 까치도 동네 복판의 나무에 집을짓고 비둘기는 사람을 따라다닌다. 사람이 사랑하고 살상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면 사람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아침마다 모이를 주기 때문에 참새 떼들이 나를 따라서 날라 온다. 인간의 참행복은 자연을 사랑하는데서 이루어지는 것이다.입력일자:99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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