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연안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군산, 부안, 고창 등 연안에 어린주꾸미 35만마리를 13∼24일까지 무상 방류할 계획이다.

주꾸미 대량 종묘생간기술 개발과 방류 사업 확대에 나선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이번 주꾸미 방류를 위해 지난 5월 부안, 충남 등지에서주꾸미 어미 3000마리를 구입, 수조에 인공 소라껍질을 넣어주고 차광막을 설치하는 등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어린 주꾸미(1cm이상)35만 마리를 생산했다.

도수산기술연구소는 “앞으로 수산자원 회복 등을 위해 주꾸미는 물론 전복, 대하, 해삼, 바지락, 꽃게 등을 지속적으로 전북 서해 연안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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