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등서 시식회

▲ 팜한농이 ‘단단한 수박’ 시식회를 개최했다.

팜한농 종자사업부가 기존의 단타원형 품종들보다 품종이 우수하고 외관적으로 차별화되는 수박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한 ‘당당한 수박’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팜한농은 6월 16~17일과 23일 서울가락동농수산물시장, 17~19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및 천호점에서 ‘당당한 수박’ 시식회를 갖는다. 이번 시식회는 유통인 뿐만 아니라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함께 진행하는데, 수박의 품종명을 잘 모르고 있는 소비자들이 좀 더 좋은 수박을 고르는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팜한농에 따르면 ‘당당한 수박’은 고당도 프리미엄 수박으로 기존 수박에 비해 과피색이 진하고,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품종이다. 또한 ‘당당한 수박’은 2015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품종상 평가에 따르면, ‘당당한 수박’은 국내 최초로 웅성불임계통을 이용한 최초의 수박 품종으로 입술제거 노동력 등 생산비를 절감해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품종이다. 또한 육질이 아삭아삭해 식감이 우수하고, 당도가 12~13°Brix(브릭스)로 타품종에 비해 1°Brix가 높으며, 당분 축적이 빨라 시장상황에 따라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아울러 과형이 짧기 때문에 고온기에도 과실이 길어지지 않고 안정적인 형태의 상품성 높은 수박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바탕이 진한 녹색이면서 광택이 있고, 호피가 유난히 넓고 진해서 외적인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와 관련, 팜한농 마케팅 관계자는 “농민들과 유통인들 사이에서 ‘당당한 수박’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도매시장 최고경매가 수박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도매시장에서의 최고가는 곧 최고품질을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팜한농에서는 ‘당당한 수박’을 수박시장을 선도하는 리딩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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