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GS슈퍼마켓에서 ‘등급오리’의 판매가 시작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GS리테일은 지난 1일부터 GS슈퍼마켓 전국 290여개 매장의 훈제오리 상품을 모두 1등급 이상의 등급판정 오리고기로만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과학적인 평가기준을 적용한 제품의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품질에 따른 공정한 유통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축평원은 이번 사업이 생산자들에게는 사양 관리 표준화에 대한 필요성 증대와 함께 농가 수익 증대 등 또 다른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호 축평원 원장은 “소비자들이 품질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표를 제공하는 것이 축평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물에 대한 가치와 신뢰를 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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